skkusoa 인터뷰 시리즈 < skkusoa X ( ) >
<intro>
성균 건축 선배님들을 인터뷰하는 <skkusoa X ( )>의 세 번째 인터뷰이로 Z_Lab의 강해천, 노경록, 박중현 선배님을 모셨습니다. Z_Lab은 지역과 소통하고 개개인의 열망과 의지를 반영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장소와 공간을 만드는 디자인 그룹으로, 어라운드 폴리, 오월학교, 스테이 느릇 등을 설계한 스테이 설계의 대표 주자입니다.
오늘의 인터뷰에서 큰 스케일의 지역성부터 작은 스케일의 사용자 경험까지 아우르는 Z_Lab의 작업을 토탈디자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세 분이 과거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 어떤 시선으로 일하시기에 토탈디자인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인지, 또 앞으로는 어떤 미래를 그리시는지 여쭤보았습니다.

< 1부 : 과거 >
soa : 선배님들은 건축학도 시절 어떤 학생이셨나요?
박중현 : 처음부터 건축을 하려던 건 아니었어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던 학생이었는데, 집 근처 학교에 넣은 원서가 붙어서 건축의 길로 들어서게 됐죠. 솔직히 말하면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학생은 아니었어요. 저보다 설계 못 하는 사람을 못 본 것 같고요. (웃음) 대신 밴드와 동아리 활동은 열심히 했어요. 술을 잔뜩 마시고 수업에 들어간 적도 있지만, 나름 열심히 한 덕분에 설계를 제외한 성적도 괜찮았구요. 한마디로, 건축보다 다른 활동에 더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었습니다.
노경록 : 저도 사실 고등학교 때까지 건축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컴퓨터 공학에 관심이 있었는데, 수능 성적에 맞춰 건축학과에 들어왔죠. 그런데 막상 학교를 다녀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제 적성을 찾은 거죠. 설계 스튜디오 수업이 너무 즐거워서 건축을 하기로 마음먹고, 졸업 후 설계사무소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강해천 : 저는 건축공학과를 다닌 마지막 학번이에요. 03년도에 건축학과가 신설되면서 건축공학과에서는 설계를 못 하게 됐죠. 그 사실을 듣고 과사에 가서 설계를 하려고 이 학교에 왔는데, 그만둘 수는 없다고 싸웠던 기억이 있어요. 결국 조금 늦은 2학년부터 설계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죠.
다른 친구들은 5년 동안 배우는 걸 저는 3년만에 따라잡아야 했기에 정말 칼을 갈고 공부했습니다. 계절학기 때는 설계 관련 교양을 듣고, 캐드·포토샵·3D 모델링을 학원에서 배우며 건축에 완전히 빠져 살았어요. 설계실에서 장판 깔고 자며 작업하던 때도 있었죠.
돌이켜보면 건축을 진심으로 했지만, 길을 몰라 헤매고 여기저기 부딪혔던 것 같아요. 4학년 때 거장이신 조성룡, 정기용 교수님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아했는데, 막상 수업을 해보니 그동안 제가 노력했던 방향이 교수님들과 너무 달랐다는 걸 깨달았죠. ‘나는 더 이상 설계를 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요. 그러다 고마운 사람들을 만나 방향을 다시 설정한 대학원 시절부터 비로소 ‘건축다운 건축’을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soa : 성균건축 재학 시절의 서로를 어떻게 기억하시는지도 궁금해요. 먼저 박중현 선배님은 어떤 학생이셨나요?
노경록 : 박 대표랑 저는 설계 수업을 한 두 번 정도 같이 들은 99학번 동기예요. 저는 지방에서 올라왔고, 박 대표는 수원 토박이였죠. 그때 당시에도 차를 갖고 다녔다는 것과 설계실 뮤직박스 담당이었을 정도로 음악을 좋아했다는 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툴을 정말 잘 다뤘어요. 3D Max도, 시각적인 PT 레이아웃 만드는 것도 잘하고, 다들 애플을 쓰지 않을 때 아이팟을 쓰는 등 그런 쪽으로 특출났던 친구였어요. 지금 와서 보니 이런 것들이 지금 하는 일과 지랩을 특별하게 만드는 씨앗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soa : 노경록 선배님은 어떤 학생이었다고 기억하시나요?
박중현 : 노 대표는 평소에 건축만 했고, 실제로도 건축을 제일 잘하는 친구였다는 기억이 남아요. ‘우리 학교 건축 제일 잘 하는 1, 2등이 누구야?’ 하면 언급되는 친구였거든요. 저와 같이 밴드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 그만두고 건축만 하더라고요.
노경록 : 한순간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마음이 들어서 2학년 1학기 때까지만 밴드 활동을 했어요. 그 뒤로는 건축만 했죠.
soa : 강해천 선배님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노경록 : 학교 다닐 때는 강 소장을 알기만 했어요. 남자 99학번과 02학번은 군대 때문에 친하기 어려웠거든요. 잘하는 친구라는 이야기를 건너 듣기만 했죠. 강 소장이 독립한 이후 지랩과 공동 작업을 했는데, 강 소장의 장점이 지랩이 성장하면서 필요할 부분을 채워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입을 했죠. 덕분에 현재 지랩의 색깔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soa : 세 분은 졸업 후에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일을 하게 되셨는지, 진로 결정 과정이 궁금합니다.
노경록 : 저는 자연스럽게 졸업 후에도 설계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대형 설계 사무소나 유명한 건축가 아틀리에에 가겠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빨리 일을 배우고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컸죠. 졸업 후 이한종 교수님의 사무소에 들어간 뒤,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무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서 진로를 정해온 것 같아요.
박중현 :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전기전자쪽 전공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어요. 밴쿠버에서 돌아온 뒤 설계 수업을 들으면서, 건축보다 다른 분야가 더 잘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교환학생 경험이 건축과 더 멀어진 계기가 된 거죠. (웃음) 그러다 김도년 교수님과 신중진 교수님 수업의 도시 수업을 들으며, 작은 도면을 그리는 것보다는 큰 틀에서 계획하는 게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도시 분야 연구실에서 석사를 한 뒤 서울연구원에 들어가 6년간 근무했어요. 서울시에서 오세훈 시장, 박원순 시장과 함께 도시설계 및 정책 연구를 하면서 도시를 읽는 법, 시대의 흐름을 읽는 법을 배웠죠. 이런 경험이 지금 도시와 맥락을 이해하며 일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강해천 : 제가 졸업할 즈음 성균관대에 ‘설계원’이 설립됐어요. 자연스럽게 설계원 창립 멤버 2기로 들어가 대학원과 실무를 병행했습니다. 2년동안 공부하며 도시 계획이나 작은 설계 용역을 맡아 실무 경험과 학위를 동시에 쌓았죠. 대학원 졸업 후에는 설계사무소에서 5~6년간 실무를 했고, 이후 독립해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면서 지랩 일을 외주 맡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선배들에게 영입 제안을 받아 지랩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 2부 : 현재 >
soa : 이제 과거의 성균관대에서 현재의 Z_Lab으로 돌아와 인터뷰를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Z_Lab에서 각자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강해천 : 지랩은 한 이름으로 활동하지만, 두 개의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주)지랩과, 제가 합류하면서 만든 지랩 건축사사무소죠. 프로젝트 계약과 총괄, 디자인은 지랩에서 담당하고, 건축법 상 필요한 인허가 업무는 지랩 건축사사무소에서 진행합니다. 형식만 다를 뿐, 모든 프로젝트는 세 대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논의하며 이끌어가요.
노 대표가 클라이언트 상담을 통해 마스터 플랜과 방향성을 정하고, 이후 인허가와 현장 관리는 제가 맡습니다. 건축이 완성에 가까워지면 박 대표가 네이밍과 브랜딩, 조명, 스타일링 등 건축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채워 완성도를 높여주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노경록 : 여러 명이 하나의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할 때 대부분 각자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설계하지만, 저희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어요. 비효율적인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오히려 다른 색깔을 가진 세 명이 협업하는 과정이 지랩만의 색을 만든다고 생각해요.
soa :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들으니 세 분이 다른 시선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있으셨던 덕분에 Z_Lab의 토탈 디자인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느껴집니다.
노경록 : 그렇죠. 모두가 달라요. 저는 강 소장보다 실무를 짧게 했지만 대신 창업을 빨리했죠. 박 대표는 건축 외의 분야에도 지식이 많아 사용자 경험의 디테일을 잘 잡아요. 강 소장은 건축 실무도 깊게 했고, 심지어 이제는 현장과 인테리어 경험까지 있는 설계 전문가예요. 각자의 개성 사이에 찾아가는 오묘한 밸런스가 지랩의 토탈디자인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강해천 : 토탈디자인이라는 말도 좋지만, 저는 지랩이 ‘공간과 장소를 만드는 디자이너’라고 생각해요. 공간과 장소를 만들기 위해 토탈디자인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거죠.
박중현 : 저는 ‘내가 만약 여기에 있다면?’과 같이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 같아요. 건축가들은 건물의 형태나 논리에 따라서 재료나 색 같은 요소를 사용하지만, 저는 그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상상하면서 재료의 느낌, 불빛, 그림자 같은 요소를 팀원들에게 이야기해요.
좋은 공간을 만든다는 목적하에 저희 셋이 쓰는 어휘가 조금 다른 거죠. 그런 관점의 차이가 지랩 공간 브랜딩의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soa : 지역성 혹은 개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짙게 드러나는 것이 Z_Lab 프로젝트의 특징이라고 느꼈어요. 그런 이야기들을 어떻게 수집하고 공간 전략으로 구체화하는지 궁금합니다.
노경록 : 일상적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제 관점과 철학이 지역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운이 좋았던 부분도 있죠. 스터디할 시간이 부족한 실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촌처럼 지역성이 강한 동네에서 작업하며 이야기를 더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었거든요. 초창기에는 재료나 마을의 역사처럼 딱딱한 것들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주민들의 삶의 양식처럼 좀 더 말랑한 것들에서 이야기를 발굴하려고 합니다.
박중현 : ‘말랑한 것들에서 이야기를 발굴한다’는 걸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모두가 알고 겉으로 드러나는 이야기를 했다면, 지금은 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마을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까지 지역성으로 이해하고 건축에 담으려 해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깊이 들여다보려고 하는 것이 지금 지랩이 가진 지역성에 대한 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노 대표가 설계에 대해 이야기했으니 저는 제 업무의 관점에서 설명해볼게요. 저에겐 ‘지역성, 삶 같은 이야기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브랜드로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가 중요해요. 단순히 “이런 고민을 담아 설계했습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하고 사용자에게 이야기를 경험하게 해야 하죠. 이를 위해 공간·경험 디자인과 브랜딩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공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는 상태에서 사진, 영상, 음악 같은 콘텐츠까지 다루며 공간 브랜딩을 하니 전달력이 훨씬 커지더라고요.
soa : 지금까지 공간과 사용자 경험까지 반영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할 때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박중현 : 스테이를 예로 들면, 입퇴실 시간이 정해져 있고 머무는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특징이 있어요. 덕분에 시간의 흐름에 따른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죠.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스테이, 3대가 즐겁게 머무는 스테이, 혼자 조용히 머무는 스테이’처럼 테마를 정하고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노경록 : 스테이를 이용할 타겟을 어느 정도 정해 놓고, 저희가 그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며 디자인을 해요. 이런 태도를 통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또한 공간의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컵부터 조명, 가구까지 모두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완성될 때 좋은 공간이 된다고 생각해요.

최근에 제주에 만든 ‘시사오 하우스‘라는 공간이 그런 사례예요. 건축의 공간 분위기를 먼저 설정하고, 거기에 맞춰 어떤 소품을 두고 어떤 경험을 더할지 고민했어요. 예를 들어 밝은 공간에는 달달한 차를, 어두운 분위기에는 정성스럽게 내려 마셔야 하는 차를 배치했죠. 건축적 디테일과 소품이 자연스럽게 맞물려 사용자 경험이 이어진 사례라고 생각해요.
박중현 : 건축적 공간이 특정 분위기를 전달할 때, 그 안에서 소품들도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순간을 ‘잘 맞아떨어진다’라고 표현해요. 디테일과 소품이 완벽히 들어맞기란 쉽지 않지만, 저희는 그런 ‘하나의 어울림’을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oa : 가구, 조명 등 고객이 느끼는 소품의 디테일을 만드는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싶어요.
박중현 : 보통 휴지 케이스나 커버 색깔 같은 작은 물건들까지 포함해서 최종적으로는 공간 분위기에 맞춰 조율합니다. 건축가의 역할은 단순히 공간을 짓는 게 아니라, 경험의 프로그램까지 설계하는 일이라고 봐요.
프로젝트의 전체 과정을 보면 초반 약 4개월이 설계 기간, 이후 6~7개월이 시공 기간입니다. 초반 설계 단계에서 브랜드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정하고, 이후 시공 과정에서 그것을 실제 공간에 반영합니다. 소품 배치, 가구 선택, 조명 톤까지 시뮬레이션하며, 현장 상황에 맞춰 최종적으로 완성되죠.

< 3부 : 미래 >
soa :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박중현 : 제가 활동했던 밴드가 올해로 30년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공연을 하게 되었어요. 일에 치여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기회가 와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이번 공연을 정말 잘 해내고 싶어요. ‘아,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게 이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랩과 함께한 지도 13년, 사회생활을 한 지도 20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저 자신을 위해 한 일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일을 바라보고 싶어요.
우리가 하는 일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옳은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물을 꾸준히 만들고 싶어요. 또, 건축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새로운 시선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을 후배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제 삶의 원천인 밴드 활동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예요.
노경록 : 저는 일이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가족에게 소홀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는 가족과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이 만들고 싶어요. 여행도 다니고, 아이들과 캠핑도 하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어요.
또, 회사 차원에서 앞으로 새롭게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30대엔 열정과 자신감으로 창업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경험과 자원을 기반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라고 봐요. 지금까지 쌓은 자원으로 한 번 더 도약해야, 앞으로 20~30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soa :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 마디
노경록 :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설계 수업을 반드시 열심히 들어라”예요. 저는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창업을 하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취업을 준비할 때는 설계 성적이 생각보다 중요한 기준이에요.
동시에 너무 경직되지 않았으면 해요. 학교에선 여전히 건축사 안의 이야기만 다루고 있는데, 그 바깥의 것들이 더 중요할 수 있거든요.
박중현 : 반대로, 설계 수업을 덜 열심히 들어도 여기까지 올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가 저인 것 같네요. (웃음)
soa : 지금까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redit
인터뷰/편집
김수진 Sujin Kim
김지은 Jieun Kim
이채은 Chaeeun Lee
정주영 Juyoung Jung